한주완×한선화, ‘학교 2017’ 출연 확정...공조 로맨스 기대 [공식입장]

입력 2017-06-08 0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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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완×한선화, ‘학교 2017’ 출연 확정...공조 로맨스 기대 [공식입장]

배우 한주완과 한선화가 ‘학교 2017’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한주완과 한선화는 ‘쌈, 마이웨이’ 후속으로 방송될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학교 2017’에서 각각 담임 심강명 역과 아이들에게 선생님으로 불리는 스쿨폴리스 한수지 역을 맡았다.

심강명은 외고와 명문대를 거친 모범생으로, 정년이 보장된 직장이란 이유로 교사를 선택, 주인공 라은호(김세정)가 있는 2학년 1반 담임을 맡게 된 인물. 답답했던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18세 고딩 제자들과 함께 늦은 성장통을 겪던 중, 교내 문제아들을 추적하며 점점 진짜 선생님이 돼간다.

한수지는 청순한 미모에 완벽한 제복 핏까지 갖춘 학교 전담경찰관, 일명 스쿨폴리스다. 지켜주고픈 여리여리한 외모와 달리, 강력범들을 13명이나 잡아넣은 무서운 실력자다. 자신의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아이들을 보며 마음이 쓰이고, 그토록 싫어하던 ‘선생님’이란 호칭에 마음이 흔들린다.

손현주, 조민기, 장나라, 최다니엘, 이필모 등 ‘학교’ 시리즈 선생님 군단은 대대로 믿고 보는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해왔다. 2017년의 ‘학교’엔 드라마와 영화를 가리지 않으며 꾸준하고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한주완과 연기자라는 수식어가 더 어울릴 정도로 똑소리 나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한선화가 이름을 올리게 됐다.

특히 소심하고 심약한 선생님과 걸크러쉬 스쿨폴리스라는 독특한 조합의 두 남녀는 교내 문제아들을 함께 추적하며 풋풋한 공조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라고. 한주완과 한선화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제작진은 “성격이 정반대인 한주완과 한선화는 선생님과 스쿨폴리스로 만나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고, 그 속에서 풋풋한 로맨스의 싹을 틔우게 될 예정이다”고 설명하며 “시리즈마다 학생들 사이에서 극의 무게중심이 되어줬던 선생님 캐릭터의 든든함을 이어갈 두 배우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사진제공 |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화이브라더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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