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다시 한 번 뭉친다…스페셜 라이브 앨범 발매

입력 2017-07-14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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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다시 한 번 뭉친다…스페셜 라이브 앨범 발매

록밴드 이브가 스페셜 라이브 앨범 'We are Eve(위 아 이브)'를 17일 발매한다.

'We are Eve'는 신곡 'Killing Monday(킬링 먼데이)'를 포함해 지난 4월 '2017 이브 컴백콘서트 RETURN OF EVE(리턴 오브 이브)'와 5월 앙코르 콘서트인 '이브 콘서트 RETURN OF EVE : AFTER PARTY(애프터 파티)'의 실황 라이브 7곡 등 총 8곡이 수록되어 있다.

지난해 15년 만에 원년멤버(김세헌(보컬), G.고릴라(보컬, 프로듀싱), 김건(베이스), 박웅(기타)) 재결성으로 화제를 모은 이브는 올해 1월 미니앨범 'ROMANTIC SHOW(로맨틱 쇼)'를 발표하며 완전체 컴백을 알렸다.

이어 4, 5월 콘서트가 연달아 전석 매진되는 등 팬들 역시 이브의 귀환에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이브는 이같은 팬들의 관심과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또 한 차례 신곡은 물론 콘서트 라이브 버전을 엄선하여 스페셜 앨범을 꾸리게 됐다.

신곡 'Killing Monday'는 현대인의 월요병 극복을 신나고 유쾌하게 그린 노래로, G.고릴라가 작사, 작곡했다.

기존에 해왔던 음악의 틀에서 조금 탈피해 비교적 가벼운 테마를 셔플 리듬에 얹은 곡이며, 보컬 김세헌 특유의 에너지도 한껏 느낄 수 있다.

이브는 "우리는 많이 늙었지만, 이브의 자리는 여전히 있기에 앞으로도 계속해서 꾸준하게 활동해나갈 생각"이라며 "멤버 일부는 한 가정을 책임지고 있는 것처럼 음악 활동에 있어 선배 뮤지션으로서의 책임감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브의 스페셜 라이브 앨범 'We are Eve'는 17일 정오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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