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호 ‘드라마 스페셜’ 낙점…활발한 행보 이어 간다

입력 2017-09-19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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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호 ‘드라마 스페셜’ 낙점…활발한 행보 이어 간다

송지호가 드라마스페셜에 낙점되었다.

송지호가 KBS2 드라마스페셜 ‘나쁜 가족들’(김민경 연출, 권혜지 극본)에서 명문대생 민국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나쁜 가족들’은 가족 내 각자의 위치에서 탈선되어 있는 가족들이 미성년자인 딸의 비행으로 인해 각자의 자리를 되찾고자 하는 가족적이지 않은 가족 코미디극이다.

극 중 송지호가 맡은 민국은 명석한 면모와 달리 사회성이 부족한 탓에 명문대 중퇴에 이어 군대에서도 적응하지 못하는 등 오롯이 집에서만 생활하는 사회부적응자이다. 때론 그의 눈치 없는 행동들이 가족들을 당황시키곤 한다.

송지호는 현재 MBC 드라마 ‘병원선’에서 강정호 역으로 팔이 도끼에 잘리는 끔찍한 사고를 당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또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막내순경 박순창 역으로 어리바리하지만 패기 넘치는 막내로 활약해 시너지를 더한 주목받고 있는 신예이다.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 찍고 송지호가 다양하고 완성도 있는 이야기로 꼽히고 있는 ‘드라마 스페셜’에 낙점된 만큼 앞으로의 귀추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송지호가 출연하는 ‘나쁜 가족들’은 10월 중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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