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강다니엘의 남다른 고기 사랑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10일 밤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한밤 인터뷰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워너원 강다니엘X황민현X박지훈의 소고기 먹방 인터뷰 비하인드가 소개됐다.
당시 인터뷰에서 강다니엘은 “부산에서 별명이 ‘강고기’였다”면서 소고기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아니나 다를까 비하인드 영상 속 강다니엘은 녹화 중간에 마이크를 재정비 하면서도 감탄사를 연발하며 빠른 손놀림으로 연신 고기를 폭풍 흡입하고 있다. 고추까지 야무지게 한 입 베어 물더니 “아우 매워”라며 허당미를 발산하기도 했다.
이어 제작진이 “평소 고기 많이 안 먹냐”고 물었고, 황민현은 강다니엘을 향해 “어젯밤에도 먹었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반면 박지훈은 “살 찐다”는 말에 조용히 집었던 파인애플을 내려놓으며 안절부절 하는 모습을 보였다. 큐레이터 조은정이 “지훈 군이 뭔가를 얘기하고 싶어서 눈치를 보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자 박지훈은 “살 얘기가 나오면 눈치를 보게 된다”고 답했다.
그러자 강다니엘은 “나도 그래. 나도”라고 맞장구를 치면서도 소고기를 입속으로 직행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워너원은 13일 필리핀 팬미팅을 앞두고 있으며 11월 리패키지 앨범‘1-1=0(NOTHING WITHOUT YOU)’로 컴백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본격 연예 한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