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드 이준 “원조 당구공 지팡이? 부러져 다시 특별 제작”

입력 2018-03-21 1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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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드의 상징 당구공 지팡이의 행방이 밝혀졌다.

21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는 솔리드(김조한, 이준, 정재윤)의 새 앨범 ‘Into the Light’ 발매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이준은 특별 제작된 솔리드하면 떠오르는 당구공 지팡이를 들고 나타났다. 그러나 그는 “이건 과거에 썼던 지팡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준은 “과거에 해체 후 미국으로 돌아갈 때 이 지팡이를 들고 돌아갈 수가 없어 이모님께 맡겼다. 재결합 후 이걸 찾으려고 여쭤봤더니 사촌 형이 다리가 다쳐서 그 지팡이를 실제로 썼다가 부러뜨렸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솔리드는 1997년 발표한 4집 ‘Solidate’ 이후 21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 가요계에 컴백했다. 타이틀곡 ‘Into the Light’는 경쾌한 리듬과 부드러운 보컬, 랩의 조화가 매력적인 곡으로, 80년대 신스팝 레트로 사운드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냈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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