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인터뷰 : 얘 어때?] 김이경 “‘나쁜 형사’ 출연, 모든 게 처음이라 고민多”

입력 2019-01-05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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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 아는 스타가 아닌 내가 먼저 찜한 스타! 동아닷컴이 야심에 차게 준비한 ‘얘 어때?’는 신인들의 매력을 파헤치고 소개하는 인터뷰입니다. 이름, 얼굴이 낯설다고요? 당연하죠~! 하.지.만. 미리 알아두는 게 좋으실 겁니다. 나중에 엄청난 스타로 성장할 아티스트들이거든요.★

◆ 스타 자기소개서

1. 이름: 김이경

2. 생일: 1997년 9월 22일

3. 소속사: 더프로액터스

4, 학교 : 청주대학교 연극과

5. 출연작품 : [드라마] MBC ‘나쁜 형사’, 채널A ‘열두밤’, 웹드라마 ‘대나무숲’ [영화] 변신, 귀수, 나를 찾아줘

6. 취미 : 밖에 나가는 것도 좋아하고 집에 있는 것도 좋아요. 밖에 나가면 대부분 운동을 하고 영화관에서 영화를 봐요. 집에 있을 때 일기를 쓰기도 하는데 까먹었던 것을 다시 살펴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7. 성격 : 주변에서 활발하다고 해요. 오디션 받을 때도 밝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8. 입덕포인트 : 일단 제 얼굴이 흔한 얼굴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예쁜 얼굴은 아니지만 ‘눈’을 보면 끌린다고 하시는데 연기는 눈빛연기도 중요하잖아요. 자꾸 생각나는 ‘눈빛’이 제 매력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Q. 우선 ‘나쁜 형사’에 참여한 소감을 들어보고 싶어요.

A. 강렬하게 죽는 역할(권수아 역)이라서 떨렸어요. 경험을 할 수 없는 연기일뿐더러 경력이 오래되지 않아서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어요. 제가 남자친구에게 칼에 찔려 죽는 역이라 리허설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촬영에 가기 전에 영화들을 보면서 어떻게 죽어야 하나 많이 관찰했어요.

Q. 어떤 영화를 참고했나요?

A. 많은 영화를 봤는데 저는 ‘부당거래’의 황정민 선배가 죽는 연기를 인상 깊게 봤어요. 다른 장면들은 대부분 총으로 죽거나 제 상황에 맞지 않은 장면들이 있었지만 그 영화는 그나마 제가 비슷한 감정으로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Q. ‘열두밤’에도 출연을 하고 있어요.

A. 제겐 값지고 소중한 기회였어요. 장현성 선배님과 함께 했었는데 제가 나오는 장면을 하나씩 지도해주시고 연기 제안도 해주셔서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어요. 이 드라마로 경상도 사투리를 배우기도 했어요. 다행히 촬영장에 부산 분도 계셨고 부산에서 학교를 다니는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에게 음성파일을 보내면서 사투리를 배웠어요. 오디션 당시에 사투리가 중요하다고 그래서 열심히 공부를 했었어요.

Q. 노력으로 만들어진 결과군요.

A. 제가 감독님과 제작진 분들을 캐스팅 관련해서 4~5번 정도 만났었는데 사투리를 할 수 있냐는 물음에 연습하면 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답했어요. 정말 열심히 해서 ‘아름’ 역을 맡을 수 있었어요. 이후에도 부산에 내러가 시장에서 사투리로 장을 보기도 하는 등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기를 하고 싶어서 부단히 노력했던 것 같아요. 나중에는 ‘사투리 잘한다’는 이야기도 들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Q. 배우의 꿈은 언제부터 꿨나요?

A. 고등학생 때 엄마와 뮤지컬을 보러갔는데 이전에 보지 못한 것이라 확 끌렸어요. 그러면서 연기에 관심을 갖게 됐고 입시생이 됐을 때 부모님께 ‘배우가 되고 싶다’는 편지를 드렸어요. 완강히 반대하실 줄 알았는데 오히려 ‘진작 말하지 그랬어’라며 먼저 연기학원을 알아봐주시기도 하셨어요. 짧은 입시기간이었는데 다행히 연극과에 들어가게 됐고 부모님이 이토록 응원해주시니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Q. 연기를 실제로 해보니까 어때요?

A. 어려워요. 생각보다 어렵고 정답이 없어 더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끊임없이 연습을 하다보면 몇 개월 전과는 또 다른 제 모습을 발견하니 뿌듯해요. 점점 성장하는 저를 보는 게 요즘 제 인생의 낙인 것 같아요. 그게 연기의 매력이기도 하고요. 멈춰있지 않은 것, 끝이 없는 것이라서 더 나아가고 싶은 마음이 커요.

Q. 꾸준히 노력하는 것, 참 중요한 것 같아요.

A. 맞아요, 꾸준히 앞으로 간다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인데요. 고민이 생겨서 멈출 때도 있겠지만 또 그 안에서 해결하고 또 발걸음을 걷다보면 그 만큼 얻어지는 것도 많고 발전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Q. 새해가 다가왔어요. 새해 각오를 한 마디 들어보면 어떨까요?

A. 지난해 6월에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해서 반년을 정신없이 보냈던 것 같아요. 작품이 또 다른 기회로 이어지며 또 다른 작품을 하게 됐거든요. 다양한 작품을 꾸준히 보여드리고 싶어요. 부족한 것을 채우고 다양한 장르로 많은 분들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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