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조들호2’ PD 교체설은 ‘오보’→피해자는 배우·스태프(종합)

입력 2019-01-16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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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이슈] ‘조들호2’ PD 교체설은 ‘오보’→피해자는 배우·스태프(종합)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의 PD 교체설이 제기됐다. 제작사 측과 KBS 측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지만 앞선 사건으로 인해 해당 이슈가 더욱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16일 한 매체는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이하 ‘조들호2’)의 메인 PD인 한상우 감독이 교체된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한상우 감독이 더 이상 촬영을 진행하지 못 하겠다는 뜻을 전했고, 오늘 촬영을 끝으로 떠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드라마 제작사 측은 “메인 PD의 교체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설명했고, KBS 드라마국 관계자 또한 “사실무근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현재 ‘조들호2’는 촬영 일정으로 인해 A, B팀으로 나눠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앞서 드라마 시사회에서도 주연배우 박신양, 고현정이 참석하지 못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B팀의 이호 감독이 A팀을 맡아서 진행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진 것.


이러한 PD교체설이 더욱 논란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앞서 배우 고현정이 SBS 드라마 ‘리턴’을 통해 PD와 갈등을 빚으며 드라마에서 하차를 했기 때문이다. 앞서 보도에서도 교체에 관한 정확한 이유가 언급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고현정을 향한 대중들의 불신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한 방송 관계자는 “왜 이런 보도가 나왔는 지 모르겠다. 이번 PD 교체설 보도로 인해서 다시 한 번 고현정이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됐다.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는 배우, 스태프들인데 이런 반응들이 나와 더욱 안타깝다. 해당 보도는 사실무근인데, 엉뚱하게 배우에게 피해가 갈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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