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차태현, ‘라스’ 하차 “오늘(20일) 마지막 방송…통편집NO” (종합)

입력 2019-03-20 1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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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이슈] 차태현, ‘라스’ 하차 “오늘(20일) 마지막 방송…통편집NO” (종합)

배우 차태현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하차한다.

‘라디오스타’ 측은 20일 동아닷컴에 “MC 차태현이 하차하게 됐다. 차태현 출연 방송분은 한 회차가 남아있는 상태”라며 "오늘(20일) 진행되는 녹화에는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세 명의 MC만 함께 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차태현은 KBS2 '1박2일'에 함께 출연한 개그맨 김준호와 내기 골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6일 KBS1 '뉴스9'은 차태현과 김준호가 수백만원 대 내기 골프를 한 정황을 포착했다. 이들은 2016년 7월1일 5만원권 수십 장의 사진을 올리고 내기 골프를 쳐서 딴 돈이라고 자랑을 했다. "단 2시간 만에 돈벼락", "거의 신고하면 쇠고랑이지"라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한 듯한 발언도 했다.


이에 대해 차태현, 김준호의 소속사는 "2016년도의 일이며 보도된 바와는 달리 해외에서 골프를 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며 "내기골프를 했던 금액에 대해서는 지인들 또는 동료들과의 골프에서 실제로 돈을 가져오거나 한 사실이 없으며 단순히 게임의 재미를 위해 게임 도중 주고 받았을 뿐 그때그때 현장에서 돌려준 것"이라고 상황을 해명했다.

소속사 해명과 함께 두 사람은 직접 사과글을 게재,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특히 차태현은 "재미삼아 했던 행동이지만, 그런 내용을 단체방에 올린 내 모습을 보게돼 부끄럽다. 많은 사랑을 받은 공인으로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려고 한다.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 아이들에게 그리고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반성하면서 자숙하겠다"고 사과했다.


차태현을 MC 자리에서 하차하게 만든 시발점은 정준영 스캔들이다. '정준영 스캔들'은 경찰이 클럽 버닝썬 이사직에 있던 가수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비롯됐다. 정준영이 승리와 함께 있는 카톡방 등에 불법 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이 수사를 시작한 것이다. 정준영이 포함된 단체 대화방은 여러 개다. 당연히 그가 출연했던 KBS2 '1박2일' 팀방도 있었다. 차태현과 김준호의 내기 골프 정황이 담긴 해당 대화 내용 역시 경찰이 확보한 정준영 휴대전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나타났다.

'라디오스타' 측은 차태현이 하차한 후에도 3MC 체제로 진행된다. 차태현의 마지막 '라디오스타' 출연분은 오늘(20일) 밤 11시10분 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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