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얼짱’ 출신 강혁민, 정준영 사생활 폭로 “문란+병적으로 심각”

입력 2019-03-26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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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이슈] ‘얼짱’ 출신 강혁민, 정준영 사생활 폭로 “문란+병적으로 심각”


‘얼짱’ 출신 유튜버 강혁민이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유포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구속돼 경찰 조사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에 대해 언급했다.

강혁민은 지난 25일 혁민TV에서 ‘강혁민이 생각하는 정준영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강혁민은 2011년 코미디TV ‘얼짱시대5’라는 방송에 함께 출연했던 적이 있다.

이에 강혁민은 많은 이들이 자신에게 정준영과의 관계에 대해 물어봤기 때문에 영상을 만들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강혁민은 “그 형과 있었던 모든 것들을 전부 말할 수 없다”면서도 “솔직하게 내 머릿속에서 생각하고 그 형을 보고 느낀 것들 나의 의견을 말할 수 있을 거 같다. 제 머릿속에 그 형의 이미지는 솔직하게 여자와의 잠자리에 미친 사람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굉장히 문란하고, 그 형은 병적으로 심했던 거 같다”고도 전했다.
이어 “(정준영과) 대화를 하면 ‘어제 누구랑 술을 먹었고 어제 누구랑 잤다’는 식의 문란한 이야기만 했다”면서 “누나가 있어서 그런지 여자와의 잠자리나 원나잇을 주변에 자랑하는 사람과는 가까워질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강혁민은 여자 출연자들에게는 항상 “준영이형 조심해라”는 말을 자주 했다면서 “여자 문제가 있었지만 성관계 영상을 몰래 찍는 것까지는 몰랐다. 제대로된 죗값을 받으시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준영은 2015년 말 승리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등에서 여성들과의 성관계 사실을 언급하며 몰래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전송하는 등 불법 촬영물을 지인들과 수차례 공유한 것으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입건돼 두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지난 21일 구속됐다. 다만, 정준영은 아직 검찰로 송치되지 않았기에 구치소가 아닌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됐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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