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강지환 “속죄하며 살겠다”→서지석 ‘조선생존기’ 긴급투입 (종합)

입력 2019-07-15 1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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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이슈] 강지환 “속죄하며 살겠다”→서지석 ‘조선생존기’ 긴급투입 (종합)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배우 강지환이 사과했다. 그가 출연 중이던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는 배우 서지석을 긴급 투입해 촬영을 이어간다.

지난 9일 밤 10시50분께 경기 광주경찰서는 강지환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 체포했다. 강지환은 스태프 2명 A씨, B씨와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 씨를 성폭행하고 B 씨를 성추행한 혐의다.


강지환은 1차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신 것까지는 기억나는데 그 이후는 전혀 기억이 없다”고 진술했다. 이후 경기성남 분당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강지환은 광주경찰서가 아닌 분당경찰서에서 2차 조사를 받았다. 그리고 경찰은 11일 강지환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12일 강지환에 대한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인멸 등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를 결정했다.


구속된 강지환은 15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나의 잘못에 대한 죄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강지환이 구속 수사를 받게 되면서 그가 출연 중이던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 방영에도 차질이 생겼다. '조선생존기' 측은 결방을 결정하고 후속 대처를 고심했다. 그리고 15일 스포츠동아 단독 보도에 따르면 강지환의 자리는 배우 서지석이 대체할 예정이다.

드라마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주인공 한정록 역할에 서지석 배우가 최종 합류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 현재 '조선생존기'는 캐스팅을 확정 짓고 빠른 시일 내에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며, 다음 주 토요일(27일)부터 11회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공식화했다. 또 “조선생존기'를 기다려주셨던 많은 분께 깊은 양해의 말씀 전하며, 마지막까지 웰메이드 작품을 완성해 시청자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서지석과 '조선생존기'가 주연 배우의 불명예 하차로 얼룩진 작품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음은 강지환 입장 전문]

강지환의 변호인 법무법인 화현입니다. 강지환의 공식입장 전달 드립니다.

강지환입니다.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이번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잘못에 대한 죄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거듭 죄송합니다.

강지환 배상


[‘조선생존기’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V CHOSUN '조선생존기'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입니다. '조선생존기' 배우 캐스팅과 방영 일정에 관련한 입장 전해드립니다.

주인공 한정록 역할에 서지석 배우가 최종 합류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현재 '조선생존기'는 캐스팅을 확정 짓고 빠른 시일 내에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며, 다음 주 토요일(27일)부터 11회 방송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조선생존기'를 기다려주셨던 많은 분께 깊은 양해의 말씀 전하며, 마지막까지 웰메이드 작품을 완성해 시청자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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