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이석철·이승현 형제, 고소장 제출…“조속히 수사 이뤄지길”(종합)

입력 2018-10-22 11: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DA:현장] 이석철·이승현 형제, 고소장 제출…“조속히 수사 이뤄지길”(종합)

10대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이승현 형제가 소속사 회장 김창환을 폭행 방조, 문영일 프로듀서를 특수 및 상습 폭행으로 고소했다.

이석철, 이승현의 법률 대리인 정지석 변호사와 형제의 아버지 이유석 씨는 22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고소장을 제출했다. 아버지는 폭행에 사용된 철 몽둥이를 증거로 보여줬다.


정지석 변호사는 동아닷컴에 "김창환을 폭행 방조, 문영일 프로듀서를 특수 및 상습 폭행으로 고소했다. 형제들은 학교를 다니고 있으며 힘들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소를 함으로써 미적지근이 아닌 조속히 수사가 진행됐으면 한다. 언론을 통해 추가 녹취록 및 증거 제출 의향은 없다. 철저히 수사를 통해서 밝혀질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더 이스트라이트에 남은 네 멤버에 대한 질문엔 "네 멤버가 어떤 상황이고, 어떤 입장인지 모른다. 소통을 하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석철, 이승현 형제는 소속사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김창환 회장과 프로듀서 문영일에게 4년간 꾸준히 폭행, 폭언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구체적인 녹취록과 증거를 제시했지만 김창환 측은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