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이전 영화들과 달라”…DC ‘아쿠아맨’, 韓 관객에 통할까(종합)

입력 2018-12-11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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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현장] “이전 영화들과 달라”…DC ‘아쿠아맨’, 韓 관객에 통할까(종합)

영화 ‘아쿠아맨’이 한국 관객들을 찾을 채비를 마쳤다. DC 영화가 이번에는 한국 관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도 궁금증을 모으는 부분이다. 다양한 영화로 한국 관객들에게 친숙한 제임스 완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아쿠아맨’이 DC 영화의 새로운 반응을 이끌어내는 시작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까.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아쿠아맨’ 라이브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날 라이브 컨퍼런스에는 주연배우 제이슨 모모아(Jason Momoa), 앰버 허드(amber Heard) 그리고 연출을 맡은 제임스 완(James Wan)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가장 먼저 제임스 완 감독은 “영화에서 보지 못한 캐릭터들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본 적 없는 방식으로 표현이 된 것 같아서 기쁘게 생각하고 기대도 된다”고 개봉을 앞둔 소감을 말했다.

이어 제이슨 모모아는 “사실 굉장히 표현하기 어려운 캐릭터를, 멋지게 표현하고 싶었다. 사실 굉장히 어려웠다. 세상에서 가장 힘든 작업이 아니었나 싶다. 제임스 완과 엠버 허드가 잘 표현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임스 완 감독은 ‘아쿠아맨’을 연출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이 캐릭터가 영화로 표현된 적이 없었다. 그래서 70년의 코믹북의 재고가 있었다. 영감을 받을 자료가 많았다. 코믹북을 기반으로 했다. 그리고 이 세상을 최대한 창의적으로 표현하려고 했다. 그 이전에 표현됐던 유니버스와는 표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 제이슨 모모아는 자신이 정의하는 히어로에 대해 “나에게 이 영화에 있어서 감명깊은 점을 꼽으라면, 하나의 사람이라는 거다. 반 인간, 반 아틀란티스다. 가장 뛰어난 건 인간성이라고 생각한다. 영웅이 되려면 자신을 희생하고 다른 사람을 도울 줄 알아야한다”고 말했다.


앰버 허드는 자신이 맡은 메라 역할에 대해 “이 캐릭터에 대해 가장 좋아하는 점, 그리고 그녀를 대표하는 점이 뭔지를 생각해보면 여러 가지 특성이 있다. 아름답다, 예쁘다가 먼저 튀어나오진 않는 것 같다. 그 부분이 그 캐릭터에 매료된 이유였다”며 “내가 원작에 그런 강인한 여성상을 그대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원작 코믹북캐 캐릭터를 최대한 표현하려고 했다. 외형적인 부분도 그렇지만, 운동과 트레이닝도 많이 받았다”며 “액션신을 촬영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모든 액션 시퀀스를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사전에 많이 연습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제이슨 모모아는 이번 영화에서 자신의 어머니로 출연한 니콜 키드먼과의 작업에 대해 “사실 오스카상을 받은 여배우와 작업을 한 적이 없어서, 나에게도 어려운 작업이었다. 니콜 키드먼은 정말 대단한 배우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나의 유머를 잘 받아주기도 했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제임스 완 감독은 이전 히어로 영화와 차별점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전에 없던 모습이고,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첫 날부터 시각적인 아이디어, CG팀과도 긴밀하게 회의를 했다”며 “내게 있어서 두 가지였다. 내가 하고자하는 세계가 굉장히 다를 거라는 것에서 출발했다. 그래서 임팩트 있는 시각적인 것뿐만 아니라, 이전과 다른 차별화 되는 부분을 표현하려고 했다. 다른 세계를 부각시키려고 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인간적인 부분에 중점을 뒀다. 이 캐릭터들에 대한 공감, 같이 겪어 나가는 여정을 같이 공감하고 모두 이해할 수 있는 부분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컨저링 유니버스’와 ‘분노의 질주: 더 세븐’ 등 장르의 부활을 성공시킨 제임스 완 감독의 첫 번째 슈퍼히어로 영화다. 오는 12월19일 개봉.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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