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뮤직] ‘컴백 D-1’ 여자친구, 파워 격정아련 ‘해야’…9연속 흥행 이룰까

입력 2019-01-13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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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뮤직] ‘컴백 D-1’ 여자친구, 파워 격정아련 ‘해야’…9연속 흥행 이룰까

그룹 여자친구가 신곡 '해야'로 9연속 흥행을 노린다.

여자친구는 오는 14일 오후 6시 두 번째 정규앨범 'Time for us(타임 포 어스)'를 발표한다.

타이틀곡 '해야'는 전작인 '밤'의 연장선이다. '밤'을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는 시간으로 표현했다면, '해야'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자 밤이 빨리 끝났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 이제 막 사랑에 눈을 뜬 소녀들은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며 더욱 애타고, 복잡미묘한 심경을 겪는다. 이 과정을 현란한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표현해 아련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앞서 여자친구는 '밤'을 통해 파워청순에서 '격정아련'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보여줬다.'해야'는 '밤'을 완성한 작곡가 노주환, 이원종이 또 한 번 여자친구와 의기투합해 만든 곡으로, 그룹은 업그레이드된 격정아련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늘(13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보면, 여자친구만의 더욱 깊어진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타이틀곡 '해야'를 비롯해 희망 힐링송 'You are not alone', 아련한 '기적을 넘어 (L.U.V.)', 달콤하고 따뜻한 R&B 장르의 'GLOW(만화경), 비밀 이야기를 통해 느끼는 즐거움을 노래한 '비밀 이야기(Our Secret)', 지켜야만 하는 단 하나를 얘기하는 'Only 1'이 담겨있다.

또 좋아하는 사람을 향한 진심이 담긴 'Truly Love', 다채로운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보호색(Show Up)', 겨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겨울, 끝(It's You),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A Starry Sky', 뉴 잭 스윙 스타일의 'Love Oh Love', 지난해 10월 발매된 일본 싱글의 한국어 버전 'Memoria(Korean Ver.)까지 총 12곡으로 여자친구의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을 짐작하게 했다.


특히 여자친구의 9연타 흥행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데뷔곡 '유리구슬'을 시작으로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로 이어지는 '학교 3부작'을 성공리에 완성하며 그룹 정체성을 분명히 했다. 이후 '너 그리고 나', '핑거팁', '귀를 기울이면', '여름비', '밤'까지 연달아 히트시킨 여자친구가 신곡 '해야'로도 큰 사랑을 받을지 주목된다.

여자친구는 오는 14일 오후 6시 두 번째 정규앨범 'Time for us'를 발매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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