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각층1000인“새정부에바란다”…EBS‘천인의선택’

입력 2007-12-31 09: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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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천인의 선택’(오후 9시 50분)=대한민국호를 이끌어갈 새 지도자에게 민심이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EBS는 31일부터 5일간 오후 9시 50분 특별기획 ‘천인의 선택’을 방영한다. 서울 가락시장부터 충북 옥천 한우농가, 전남 장성 선비학당, 대구 서문시장, 부산 해운대 재래시장, 제주 서귀포 감귤재배농가 등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각계각층 시민의 목소리를 담았다.삶의 현장에서 듣고 온 민심을 모아, 전문가들과 토론해보고 우리 국민이 차기 정부에 바라는 소망은 무엇인지 알아본다.제작진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10월 29일부터 11월 17일까지 서울 및 6대 광역시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통일 교육 복지 경제 등 총 다섯 개 분야의 주요 이슈를 바탕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31일 첫 방영되는 제1부 ‘교육’편에서는 우리 교육의 주요 현안을 분석하고 3불 정책과 교육개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교육정책의 방향은 어떻게 설정해야 할 것인지 토론해본다. 교육개방에 대비하여 국내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질문한 결과, ‘정부의 교육 분야 재정지원 확대’라는 응답이 45.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우리나라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에 대해서는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이라는 응답이 50.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 공교육에 대한 신뢰가 낮은 상황에서 사교육 문제가 심각한 수준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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