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볼리비아, FIFA고도제한에CAS제소

입력 2008-03-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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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고도제한 CAS에 제소 볼리비아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고도제한 결정에 반대하며 스포츠중재재판소(CAS)를 통한 법적 투쟁에 나선다. AP통신은 30일(한국시간) 카를로스 차베스 볼리비아축구연맹 회장이 “우리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싸우기로 결정했다. 다음 주 공식적으로 제소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는 해발 3640m에 위치하고 있어 FIFA가 지난 해 12월 선수 보호를 위해 해발 2750m 이상의 고지대에서는 국제경기를 갖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에는 어긋난다. 이에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은 최근 “FIFA를 상대로 제소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축구계 인사들에게 라파스를 비롯한 주요 대도시에서 FIFA 결정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벌일 것을 주문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호마리우, 은퇴선언 하루새 번복 개인 통산 1000호골의 주인공인 브라질 축구 스타 호마리우(42·바스코다 가마)가 현역 은퇴를 선언한 지 하룻 만에 “더 뛰고 싶다”고 번복했다. 호마리우는 30일(한국시간) 아젠시아 에스타도 브라질 통신과 인터뷰에서 “플레이를 더 할 수 있도록 영입 제의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29일 브라질의 한 일간지와 인터뷰에서 호마리우는 “지난 해 11월부터 결장해 왔고, 더 이상 뛸 수가 없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대비해 도움을 주는 일을 하겠다”며 은퇴 의사를 공개선언해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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