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연정훈부부CF동반나들이

입력 2009-06-17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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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연정훈 부부. [스포츠동아DB]

하우젠버블세탁기광고서호흡…결혼4년만에첫TV동반출연
연기자 한가인·연정훈 부부(사진)가 결혼 후 처음으로 광고에서 호흡을 맞추고 금실을 자랑했다.

한가인이 전속 모델인 삼성전자 하우젠 버블세탁기가 기획한 광고캠페인에 나란히 등장한 이 부부는 알뜰 세탁법 전도사로 나섰다.

‘59분 버블정보’라는 제목의 이 캠페인은 주부 한가인이 세탁 노하우를 공개하는 ‘버블 쓰는 한가인’ 편과 아내 덕분에 깨끗한 옷을 입는 ‘버블 덕 보는 연정훈’ 편으로 이뤄졌다.

광고 안에서 한가인은 깨끗하게 세탁한 옷을 보고 즐거워하고, 연정훈은 그 옷을 입고 아내를 향한 사랑을 드러내는 연기를 소화했다. 특히 연정훈은 “사랑하는 사람이 피부가 좀 예민한 편이라서 세제 찌꺼기가 남아 있으면 큰 일”이라는 대사로 아내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2005년 화제 속에 결혼한 한가인·연정훈 부부는 그동안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물론 광고 모델로도 함께 나선 적이 없어 팬들의 궁금증을 사왔다.

지난 해 배우 권상우의 결혼식장에 나란히 손을 잡고 등장한 둘의 모습에 팬들이 뜨거운 지지를 보낸 이유도 바로 사생활은 철저하게 감추는 이들의 신비주의 행보 때문이다.

결혼 후 4년 만의 동반 출연으로 기록될 이번 광고캠페인은 13일부터 CJ미디어 계열의 케이블채널인 올리브, tvN, 채널CGV를 통해 방송을 시작했다. 특히 올리브에서는 매 시간 59분에 방송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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