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체육활동 대학입시 반영 방안 세미나 열려

입력 2011-03-25 17:17:1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한국체육학회(회장 이종영)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는 25일 오후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한국교총회관 컨벤션홀에서 ‘학교체육활동 대학입시 반영 방안’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양정호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는 입학사정관 제도 확대, 학생부·종합지원시스템 상세 기록, 환경조성 및 체육교사 의식변화, 불필요한 입시관련 비리 가능성 차단 시스템 구축 등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토론자로 이경희 교육과학기술부 학생건강안전과장, 박위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정책과장, 이욱연 서강대 대학입학처장, 박진식 전국체육교사모임 회장, 최미숙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상임대표, 강낙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입학지원팀장, 오정훈 서울시교육청 장학사 등이 참가,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방향 모색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세미나는 학교체육활성화와 합리적인 학교체육활동의 대학입시 반영 방안을 효과적이고 합리적으로 모색하고 학교체육의 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모으기 위해 열렸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의 2009년 학생신체능력검사 결과 조사에서 저체력과 비만비율을 나타내는 4급 이하가 중학교 43%, 고등학교 47%로 나타났다.

일반학생들의 체력이 점점 약화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고 체육수업이 학생들에게 흥미를 유발해 재미있는 수업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체육수업의 질을 개선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choihg2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