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소개] 아직 하지 못한 말

입력 2011-05-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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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길수 지음|중앙북스|1만1000원

우리 시대의 ‘아이콘’으로 부족함이 없는 명사들에게도 특별하고 애틋한 가족사가 있다. 현직 기자이자 칼럼니스트인 저자는 방송인 주철환, 디자이너 김영세, 사진작가 조선희, 첼리스트 정명화, 작가 이문열, 푸르덴셜생명 손병옥 사장 등 15명을 인터뷰한 뒤 그 동안 세상에 드러나지 않은 이들의 가족 이야기를 꺼내 풀어 놓았다. 축구스타 박지성의 어린 시절 엄격한 교육으로 유명했던 아버지 박성종 씨는 축구를 하다 늦게 귀가한 아들의 뺨을 호되게 때렸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제서야 “사실 많이 미안했다”라고 고백한다.

양형모 기자 (트위터 @ranbi361)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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