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온라인 나이는 26세?

입력 2011-06-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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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조작된 티파니의 학생증(왼쪽).

■ 소녀도 처녀로 만드는 e상한 세상…‘소녀시대’ 허위사실 유포 강경대응

89년생을 86년생으로 美 학생증 위조
과거 나체 합성사진 몸살 “더 못참아”
허위 사실 유포 한 누리꾼 색출 나서


소녀시대의 멤버 티파니의 나이를 두고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했던 논란에 대해 소속사가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티파니 나이’라는 제목으로 티파니의 미국 학생증 사진이 등장했다. 공개된 학생증 사진에는 티파니의 사진과 함께 그의 본명인 ‘스테파니 황’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고, 86 08 01이라는 생년월일이 적혀 있다. 그동안 티파니는 89년생으로 알려져 있어 학생증에 나온 생년월일이 맞다면 나이를 세 살이나 줄여서 공개한 것.

이에 대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6일 “티파니는 89년생이 맞다. 해당 사진은 ‘89’가 ‘86’으로 조작된 것이고 현재 조작 사진의 출처와 유포자 등을 색출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어 “이전에도 이와 유사한 사례가 많았다”면서 “앞으로는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이처럼 악의적인 합성사진이나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녀시대는 그동안 멤버들을 대상으로 합성 사진이나 각종 루머 등에 시달렸지만 가급적 민감하게 대응하는 것을 피해 왔다. 하지만 온라인을 통해 퍼지는 루머를 통해 멤버들의 이미지가 왜곡됐고, 그때마다 소속사가 매번 이를 해명하느라 적지않은 인력과 비용을 투입해야 했다.

실제로 작년 4월19일 미국의 게임사이트 큐브드3가 ‘티파니 단독 인터뷰’라며 “티파니가 원더걸스보다 영미권 국가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는 허위 기사가 등장해 원더걸스 팬들이 동요하는 등 파장이 일었다. SM엔터테인먼트가 해당 사이트에 “티파니는 인터뷰를 한 사실이 없다”고 항의하자 글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또 같은 해 5월에는 소녀시대 멤버들의 합성 나체사진이 인터넷에 등장해 소속사의 고소로 92명의 누리꾼이 적발됐지만 SM 측의 탄원으로 법적 처벌은 받지 않았다.

이밖에 대만 방송사 초시TV가 작년 11월 한국 연예계의 성접대 문제를 거론하며 소녀시대가 당사자인 것처럼 방송해 물의를 빚었다가 SM의 강력대응에 사과하기도 했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김원겸 기자 (트위터 @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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