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 6색 요가] 골반 옆구리 자극 요실금 변비 예방

입력 2011-08-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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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앉아서 오른무릎은 밖으로 접고 왼무릎은 세운다. 5초 정지, 좌우 교대 10회 반복.

2. 양 무릎을 붙이고 앉고 괄약근을 수축시킨다. 10초 정지, 3회 반복. 5초 정지, 5회 반복. 2초 정지, 10회 반복.

3. 양반다리로 앉아서 왼손으로 뒷목을 잡는다. 30회 주무른다.

4. 오른손으로 왼팔꿈치를 잡고 상체를 숙이며 왼팔꿈치가 오른무릎에 닿을 수 있도록 비틀어준다. 어깨를 내릴 수 있을 만큼 아래로 내리고 고개는 들어 목운동을 함께 병행한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5회 반복.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내공의 경지를 위한 애절한 노력은 사람의 향기를 진하게 만든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인간의 순수성을 탐닉하고 심장을 뛰게 만드는 열정을 사랑한다. 급변하는 유행에 민감하기보다는 장인정신에 입각한 ‘앤틱 감성’을 원한다.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 조용히 수련하는 명상은 그대의 행복을 위한 미세한 박동을 느끼게 될 것이며 자아개발을 위한 조심스러운 움직임이다.

요가와 명상은 언제나 흥미로운 과정이요, 인생이라는 큰 목조를 조각하여 거대한 형태를 완성해가는 작업이리라. 온몸이 깃털보다 더 가벼워지며 붕 뜨는 느낌을 즐기며 스스로 정화됨을 인지하게 될 것이다. 요가를 통해 완벽한 사람이 되기보다는 평범하지만 자신에게 솔직한 사람이기를 희망한다. 낯선 경험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대의 자유의지를 펼치기 위해 한 발 한 발 내딛는다면 분명 자신감 넘치는 그대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 효과
1. 어깨 통증 및 오십견을 해소하고 목과 어깨의 뭉친 근육을 풀어준다.
2. 골반의 수축과 이완을 병행하여 혈액순환을 증진시키고 요실금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3. 옆구리 수축 동작은 변비 해소와 허리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 주의
1. 2번 자세에서 양 무릎이 바닥에 닿지 않으면 무리하지 말고 한 쪽씩 수련한다.
2. 4번 동작에서 개인 유연성에 따라 어깨를 바닥쪽으로 내릴 수 있을 만큼만 한다.


글·동작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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