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21일 제대 “팬들 앞으로…”

입력 2011-11-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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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주지훈. 스포츠동아DB

21일 제대하는 연기자 주지훈(사진)이 연예 활동 복귀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주지훈은 27일 서울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리는 팬미팅으로 연예활동을 시작한다. 주지훈은 복무 중이던 올해 1월 배용준 소속사인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맺었고, 제대가 다가오면서 소속사 관계자들과 활동 복귀에 대해 고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첫 무대로 팬미팅을 선택했다. 팬미팅은 당초 1회만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일본 등 해외 팬들의 참여 요청으로 2회로 늘었다.

팬미팅으로 연예계 복귀 신고를 하는 주지훈이지만 본격적인 활동을 곧바로 시작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주지훈은 2009년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되어 현재 MBC와 KBS 출연금지 상태다.

그래서 드라마 출연 같은 방송 활동보다는 영화나 해외시장을 무대로 할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해 그의 제대를 앞두고 연예계에서는 그가 일본에서 음반 출시를 추진 중이라는 이야기도 퍼졌다. 특히 주지훈의 소속사 키이스트가 일본에서 한류 대표 기획사로 꼽히고 있어 ‘선 일본·후 한국’ 전략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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