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클루니 주연 ‘디센던트’ 골든글로브 작품상 수상

입력 2012-01-16 20: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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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전 세계를 사로잡은 기대작 ‘디센던트’(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제 6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까지 주요 5개 부문 후보에 오른 가운데, 최종 최우수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걸작다운 위용을 입증했다.

지난 해 미국 개봉과 동시에 세계 유수의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최고의 영화로 손꼽히고 있는 영화 ‘디센던트’가 1월 15일(현지시간) LA에서 열린 제 6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가장 주목 받아 온 두 부문인 최우수 작품상, 남우주연상 수상의 2관왕을 달성하는 영광을 안았다.

‘사이드웨이’‘어바웃 슈미트’로 세계적인 감독으로 인정받은 알렉산더 페인 감독은 ‘디센던트’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그의 명성을 입증했다. ‘디센던트’는 이번 2012 골든글로브 수상에 앞서 이미 2011 LA비평가협회, 2011 휴스턴비평가협회(HFCS), 2011 남동부비평가협회(SEFCA), 2011 플로리다비평가협회(FFCC) 등 각종 영화제를 휩쓸며 언론과 평단의 강력한 추천과 호평을 받은 작품. 여기에 골든글로브까지 석권,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이미 지난 주 13일 2012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가장 유력한 남우주연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던 조지 클루니 역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1년 코엔형제의 작품 ‘오 형제여 어디 있는가’ 이후 또 한번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받은 조지 클루니는 ‘디센던트’를 통해 연기인생 제 2막을 알렸다.

아름다운 하와이를 배경으로 예기치 않은 아내의 사고와 연이은 가족 문제에 직면한 주인공 맷(조지 크루니)이 가정에 대한 책임과 의무, 소중함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영화 ‘디센던트’는 2월 16일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ㅣ이십세기폭스 코리아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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