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 ‘뽀로로’…여자만을 위한 그것!

입력 2012-02-04 07:00:00

스마트 기기와 디지털 콘텐츠의 핵심 소비층으로 급부상 한 여성을 타깃으로 한 IT제품과 서비스가 늘고 있다. (왼쪽부터)주부를 위한 태블릿PC KT의 ‘스마트홈패드’와 치한으로부터 보호해주는 ‘늑대다’앱, 여성을 위한 앱을 추천해주는 ‘여자들의 필수 어플’ 앱. 사진제공|KT·에스웨어·이지데이

■ 여성 맞춤 IT서비스 봇물

KT ‘이영애 패드’ 홈통화 등 편의 제공
‘뽀로로 넷북’ ‘키봇’ 육아 도우미 역할
성범죄 예방 ‘늑대다’ 등 특화앱 인기


여성이 스마트 기기와 디지털 콘텐츠의 핵심 이용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표 스마트 기기 스마트폰 신규 가입자의 여성 비율은 지난해 7월 처음으로 남성을 추월했다. 현재는 이용자 절반 가량이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 취업 포털 사이트 조사 결과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정보검색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주요 IT 제조기업들은 여성을 위한 스마트 디바이스를 내놓고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제작업체들도 여성들을 위한 서비스 출시에 공을 들이고 있다.

● 여성을 타깃으로 한 스마트 기기

여성을 위한 대표적 스마트 기기로는 KT가 내놓은 ‘스마트홈패드’가 있다. 일명 ‘이영애 패드’라고 불리는 스마트홈패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에 KT의 다양한 서비스를 결합한 모델이다.

여성들은 이 태블릿PC를 통해 KT의 라이프자키와 올레TV 나우, 스마트홈 통화 등 사전에 탑재된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기존 스마트폰 단말기에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앱을 미리 탑재해 주는 여성만을 위한 스마트폰 서비스도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를 위한 스마트 디바이스도 늘고 있다.

KT는 스마트 로봇 ‘키봇’도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성능이 업그레이드 된 ‘키봇2’를 출시했다. 키봇2는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이용하고 홈 모니터링 기능을 갖춘 스마트 디바이스다. 삼성전자가 최근 내놓은 ‘뽀로로 넷북’도 주부들의 육아를 도와주는 스마트 디바이스다.

패션을 중시하는 젊은 여성들을 타깃으로 한 스마트폰도 인기다. LG전자가 최근 내놓은 프라다폰3.0 등이 젊은 여성을 겨냥한 스마트폰이다.


● 여성 특화 앱도 인기

스마트폰 등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여성 특화 앱도 인기다.

여성포털 이지데이가 최근 출시한 ‘여자들의 필수 어플’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여성들이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을 모아 놓아 유용하다. 카테고리 별로 필수·베스트 앱 추천 검색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며 사용자들의 리뷰나 커뮤니티를 통한 앱 평가로 나에게 맞는 앱을 찾을 수 있다. 수다방 메뉴에서는 고민이나 시시콜콜한 이야기 등을 앱 사용자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이야기 할 수 있다.

성범죄로부터 여성을 보호해주는 앱도 있다 ‘늑대다’ 앱은 특정 환경에서 성범죄가 일어날 가능 지수에 따라 실시간 경보음을 제공해 준다. 남자 음성을 내주는 기능도 있다. ‘늑대다’ 앱은 최근 두 번째 버전이 출시됐다. 새 버전은 사용자간 정보 공유기능이 강화됐고 이어폰 버튼을 누르면 SOS 요청을 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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