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차’ 개봉 앞두고 소설 재출간 ‘인기’

입력 2012-02-21 1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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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화차’(감독 변영주)의 개봉을 앞두고 소설 ‘화차’가 재출간 됐다.

소설 ‘화차’는 미야베 미유키의 미스터리 걸작으로 일본에서 1992년 발간 당시 일본 사회의 현실을 고스란히 반영해 제6회 야마모토슈고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 다시 출간된 소설 ‘화차’는 기존의 번역본에서 빠지거나 축약되었던 원고지 500매 분량을 최대한 원문에 가깝게 되살려낸 완역본이다. 미야베 미유키의 친필 사인과 영화 ‘화차’ 변영주 감독의 메시지도 삽입되어 있다.

출판사 관계자는 “1쇄 5천 부가 동났다. 온라인 서점에서 소설 ‘화차’의 예약판매가 시작됨과 동시에 상당히 빨리 절판됐고, 2쇄 5천 부의 인쇄를 진행 중이다. 열광적인 독자들 문의가 많이 쇄도하고 있다”며 전했다.

한편,‘화차’는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사라진 약혼녀(김민희)를 찾아 나선 남자(이선균)와 전직 형사(조성하), 약혼녀의 모든 것이 가짜였다는 걸 알게 된 후 드러나는 충격적 미스터리를 담고 있다. 3월 9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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