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4개구장 체크포인트] 임태훈 5이닝 1실점…선발 예감 굿!

입력 2012-03-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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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윤희상 세:정우람 패:변진수(문학)

두산 임태훈이 선발로서 가능성을 높였다. 5이닝 6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최고 구속은 142km에 불과했지만 제구력이 돋보였고, 위기마다 잘 컨트롤된 몸쪽 직구로 타자들을 잡아내는 인상적인 피칭을 보여줬다. 임태훈은 올해 선발로 내정됐지만 지난해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아 늘 물음표가 따라다닌다.


SK 3-2 두산

그러나 시범경기 3게임(선발 2·구원 1차례)을 치르며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고 있다. 성적도 9.2이닝 1실점(방어율 0.93). 경기 후 그는 “컨트롤에 신경을 많이 썼고, 특히 몸쪽 승부에 중점을 뒀다”며 “몸 상태는 70∼80%지만 오늘 피칭은 10점 만점에 8점 정도”라고 후한 점수를 줬다.

문학|홍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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