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환 “‘옥세자’ 형 납신 날 러브신…아! 부끄부끄>.<”

입력 2012-04-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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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담긴 문자는 나의 힘! “어떤 메시지가 왔나 볼까?”촬영 때는 외부와의 연락이 뚝 끊어지니까 엄마, 형, 친구, 회사 식구들 모두 힘내라는 문자들이다.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 채널A 드라마 ‘K-팝 최강 서바이벌’ 최강 아이돌 박유환의 24시

전 세계가 ‘케이팝 붐’이라면 안방극장에는 그 열기를 드라마로 느낄 수 있는 ‘K-팝 최강 서바이벌’이 있다.

‘K-팝 최강 서바이벌’은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인기드라마로 아이돌의 세계를 집중해서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연기자 박유환은 극 중 인기 아이돌 그룹 m2의 리더 강우현 역을 맡았다. 박유환을 통해 인기 아이돌 가수로 사는 방법을 들여다보자. 그의 24시간을 샅샅이 공개한다.



1. 엄청난 촬영 분량…스타는 괴로워. ㅠㅠ

이른 아침 드라마 촬영 세트장에 와서 오늘의 스케줄을 확인 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그리고 매니저 형을 한 번 째려본다. 촬영이 바빠지면서 헤어 메이크업은 틈틈이 대기실에서 받는다. 다들 쪽잠 자면서 스타일을 잡아 준다. 한류스타 역할이라 준비 하는 시간도 꽤 걸린다.



2. 스타도 식후경…밥심으로 살아요!

점심은 세트장 한 편에서 해결한다. 일하지 않은 자 먹지도 말라! 밥은 역시 꿀맛이다.촬영 중 틈을 내 이비인후과에 다녀왔다. 축농증에 걸렸다. 발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약을 열심히 먹어야지!



3. 엇 이게 누구야? 왕세자님 아니신가!

대기실에 왔더니 형(박유천)이 와 있다. 함께 살고 있지만 서로 바빠 집에서도 못 본지 한참 됐다. 인천에서 ‘옥탑방 왕세자’ 촬영이 있어서 영종도 우리 세트장에 들렀다고 한다. 형이 온 날 ‘옥탑방 왕세자’가 1위를 차지했다. 그래서인지 형의 입이 귀에 걸렸다.



4. ‘박 씨 집안’ 우리 스태프들

형의 스태프들과 나의 스태프들은 거의 같다. 이 스태프들과 인연도 1년이 훌쩍 넘었다. 촬영이 새벽에 끝나면 우리 집에서 다 같이 합숙하기도 해서 정말 운동 팀 같다 ㅎㅎ. ‘K-팝 최강 서바이벌’ ‘옥탑방 왕세자’ 파이팅!



5. 스타는 잠꾸러기

이젠 야외 촬영이다. 요즘은 하루에 2-3시간 자는데 그것도 세트장에서 자거나 차에서 자는 것이 전부다. 머리를 댈 곳만 있으면 어디든지 콜!



6. 뽀뽀…백허그…아 떨린다

오늘 밤은 뽀뽀 장면이 기다리고 있다. 극 중 나의 첫사랑인 인영(쥬얼리 김은정 선배)과의 애정신. 컷 사인이 날 때마다 어색 어색 ^^. 이 드라마에서 슈퍼스타 인영에게 일방적인 유혹을 받는다. 하지만 나의 대답은 “꺼져” “역겨워” 아∼ 까칠한 강우현 ㅎㅎ.



7. 룰루랄라 퇴근…강우현 사랑해주세요

새벽 2시 모든 촬영이 끝났다. 하지만 내일 새벽 4시에 다시 촬영이 시작 된다. 저와 함께 하는 하루 어떠셨나요? ‘K-팝 최강 서바이벌’ 흥미진진한 아이돌의 이야기와 달달한 로맨스가 펼쳐집니다.

[엔터테인먼트부]
정리ㅣ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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