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수 성추문’ 김형태 당선자, 새누리 자진 탈당

입력 2012-04-18 08: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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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 당선자

제수 성추문 논란을 빚고 있는 새누리당 김형태 국회의원 당선자(경북 포항 남·울릉)가 18일(오늘) 오전 10시 30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탈당을 선언한다.

김 당선인은 “성추행 의혹을 인정할 수 없지만 당에 부담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탈당을 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새누리당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김 당선인의 제수 최 모 씨가 공개한 녹취록과 김 당선인의 음성이 같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조만간 윤리위를 열어 출당 조치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김 당선자가 탈당하면 새누리당의 국회 의석은 152석에서 과반보다 1석 많은 151석으로 줄어든다.

이와 함께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문대성(부산 사하갑) 당선자에 대해서도 국민대의 표절 여부 심사의 결과에 따라 출당을 포함한 강력한 제재 조치가 가해질 수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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