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과거사진 봤더니 걸그룹 뺨치는 미모

입력 2012-07-26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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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걸그룹 보다 뛰어난 어린 시절 미모를 자랑했다.

SBS는 런던올림픽 개막을 이틀 앞두고 ‘런던 2012 특집 - 별을 쏘다’ 체조의 손연재 편을 방송했다.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후 고속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손연재는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중 한 명. 한국선수로는 최초로 리듬체조 결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리듬체조 불모지인 한국은 아직까지 결선 진출 선수를 단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동영상=손연재 3년전 인터뷰 화제 “런던에서 메달따고파”


이날 방송에서는 손연재가 어린 시절 리듬체조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공개됐다. 손연재와 리듬체조의 인연은 한 대학교의 리듬체조 교실을 다니면서 시작됐다. 손연재는 “제대로 기억이 나진 않지만 엄마가 저를 데리고 가주셨다”라고 말했다.

시작은 다이어트를 위해서였다. 손연재의 어머니 윤현숙 씨는 “처음부터 선수를 하겠다는 것은 아니었다. 연재가 즐거워하고 재미있어하니까”라고 설명했다.

또 방송에서는 손연재의 혹독한 훈련과정과 어린 시절의 사진이 공개됐다. 손연재의 뛰어난 미모는 올림픽이 가까워지면서 연일 화제다. 손연재는 차유람, 정다래, 한송이, 이슬아와 ‘광저우 5대 얼짱’으로 꼽히기도 했다.


당시 리듬체조 교실 원장이었던 이덕분 교수는 손연재의 과거 사진을 보여주며 “3학년 때 모습이다. 얼마나 예쁩니까?”라며 자랑했다. 이어 “다른 선수들보다 표정이 얼마나 뛰어납니까. 그때부터 보였어요”라며 “눈빛이라든지 끼가 보였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송 중 공개된 과거 사진 속 손연재는 작은 계란형의 얼굴과 매력적인 이목구비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밝고 풍부한 표정은 리듬체조 요정 꿈나무를 예상케 했다.

한편 손연재는 첫 올림픽 출전을 위해 21일 오전 런던 히스로 공항에 도착해 무대를 준비 중이다. 손연재는 올림픽 직전 리허설 성격으로 올린 벨라루스 월드컵 대회에서 개인종합 9위에 올랐다.

사진 출처 | 손연재 초등학생 사진, SBS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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