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vs 라인, 모바일 SNS 지존 대결

입력 2012-08-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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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메신저 라이벌인 카카오톡과 라인이 이번에는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로 맞붙었다.

NHN재팬은 최근 모바일 메신저 라인에 신규 서비스 ‘홈’과 ‘타임라인’을 추가했다. 두 서비스는 라인으로 연결된 친구들끼리 소식을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모바일 SNS다. 홈과 타임라인은 먼저 출시해 인기를 얻고 있는 카카오톡의 모바일 SNS ‘카카오스토리’와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라인의 홈은 텍스트, 사진, 동영상, 위치정보 등을 사용해 자신의 소식을 업데이트할 수 있다. 라인에 있는 친구리스트나 대화창에서 프로필 사진을 누르면 해당 친구의 홈으로 이동할 수 있다. 친구가 올린 게시물에 ‘좋아요’, ‘웃겨요’, ‘최고에요’ 등의 감정 표현 미니 스티커를 달 수 있고 직접 댓글을 남길 수도 있다.

타임라인은 글과 사진, 동영상 등 라인 친구들의 페이지에 업데이트 된 소식을 모아서 살펴볼 수 있는 서비스다. 라인의 새 SNS 기능은 현재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iOS 버전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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