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유명 개그맨 타무라 아츠시, “독도는 일본땅” 韓 누리꾼과 설전

입력 2012-08-17 14: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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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 개그맨 타무라 아츠시의 독도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5일 타무라 아츠시는 자신에게 한 누리꾼이 “독도문제에 대해 분노를 느끼고있지만 이 생각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라는 글을 남기자 “우리들은 목소리를 높이는 게 아니라 목소리를 이어갈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일본 고유의 영토이기 때문에”라는 답글을 게재했다.

이에 많은 한국인 누리꾼이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증거 등을 제시했다. 그러자 타무라 아츠시는 “이거 뭐라고 말하고 있는거지?”, “영토문제 건으로 한국쪽으로부터 거친 말들이 많이 오고 있지만 나한테 목소리를 높여봤자…한국어를 전혀 못하고 있는 것을 잊고 있었군요. 일본어라 죄송합니다”라고 답변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타무라 아츠시는 “한류스타들은 어떤 생각으로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걸까?”라는 멘션을 덧붙였다.

한편 타무라 아츠시는 개그 콤비 런던 부츠의 멤버로 TBS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런던하츠’의 진행자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이다.

사진출처│타무라 아츠시 트위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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