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소속팀’ QPR, 음비아 마저 영입 ‘이제 해볼만’

입력 2012-08-31 13: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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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31)을 영입한 뒤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퀸즈파크레인저스(QPR)가 끝없는 선수 수집을 하고 있다.

이번에는 미드필더 스테판 음비아(26)다. 프랑스 언론 '르 파리지앵'은 31일(이하 한국시각) 음바이와의 인터뷰를 전하며 QPR행을 세상에 알렸다.

"페네르바체 대신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에서 뛰기로 결정했다. 세계 최고의 리그를 경험하고 싶었다. 무척 흥분된다."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 역시 "음비아가 자신의 다음 행선지로 QPR을 택했다"며 이적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음비아는 안정적인 수비와 뛰어난 활동량을 자랑하는 카메룬 출신의 선수. 지난 2009년부터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에서 활약했다.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으나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박지성과 함께 QPR의 중원을 지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을 맞이해 대대적인 선수 수집에 나선 QPR의 행보는 분명 박지성이 더 나은 경기력을 선보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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