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밴드2’ 김도균 하차… ‘코치에게도 잔인한 오디션’

입력 2012-09-03 21:19:3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도균 하차’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KBS 2TV ‘톱밴드2’ 코치에서 하차했다.

3일 ‘톱밴드2’ 측에 따르면 김도균은 유일한 8강 생존 밴드인 트랜스픽션이 최종 탈락하게돼 자동적으로 코치에서 물러나게 됐다.

김도균은 매 경연이 있을 때마다 밤새도록 코칭을 하며 ‘열혈 코치’의 면모를 보였지만 지난 16강전에서 타카피, 칵스, 와이낫이 차례대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유일하게 8강 무대에 오른 트랜스픽션은 1일 방송에서 신중현의 ‘미인’을 편곡해 강렬한 하드록 무대를 보여줬지만 최하위점을 받으면서 탈락했다.

그러나 트랜스픽션이 생방송 경연 전 마지막 단계인 패자부활전에 선발돼 김도균의 코치 복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트랜스픽션이 네미시스, 해리빅버튼, 넘버원코리안, 예리밴드, 내귀에 도청장치와 경쟁에서 1위를 할 경우, 김도균 역시 코치로 기사회생하게 된다.

이에 김도균은 패자부활전을 준비하는 트랜스픽션 연습실에 찾아가 선곡부터 편곡까지 세심한 코치를 했다는 후문. 또 보컬 해랑과 통화하며 아낌없는 조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도균의 코치 복귀 여부는 8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김도균 하차’ KBS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