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KES]삼성전자의 'World Best'가 한자리에

입력 2012-10-10 09:50:53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노트북 부문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최신 노트북, 울트라북이 여기에

“지금까지 삼성전자를 이끈 제품은 휴대폰, 스마트폰, TV였지만, 다음은 PC가 삼성전자를 이끌게 될 것입니다”

“고급 제품을 중심으로 해외 노트북 공급량을 늘려 2015년에는 세계 3위 업체로 부상하는 것이 목표”

지난 2월 삼성전자 IT 솔루션 사업부의 남성우 부사장이 프리미엄 노트북 뉴시리즈9을 발표하면서 야심 차게 밝힌 목표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다양한 노트북을 앞세워 중남미 시장 1위, 북미 시장 순위 권 진입 등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삼성전자의 노트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삼성전자가 시리즈9, 시리즈7 크로노스, 시리즈5 부스트, 시리즈5 울트라 등 자사의 고급 노트북 라인업을 2012 한국전자전에 출품한다. 제품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삼성전자가 과연 세계 3위 업체로 부상할 수 있을지 가늠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삼성전자 시리즈9은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 석권을 목표로 베테랑 디자이너, 연구원들이 3만 3,000여시간 가까이 노력과 열정을 기울여 완성한 고급형 노트북이다. 노트북 케이스를 이음새 없이 하나의 덩어리로 깎아 제작하는 ‘싱글 쉘 바디’ 기법을 적용했으며, 이에 맞춰 디스플레이, 메인보드, 키보드, 케이블, 팬, 배터리 등을 맞춤 설계했다. 때문에 무게는 1.16kg, 두께는 14.9mm(가장 얇은 부분 기준)에 불과하다.


또한 밝기 400니트의 슈퍼 브라이트 플러스 PL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상하좌우 어디서 바라봐도 색상이 왜곡되지 않는다(15인치 모델 제외). 1,600만가지 색상을 재현할 수 있으며, 무반사 스크린을 적용했다. 크기는 모델 별로 13.3인치 또는 15인치 두 가지며, 해상도는 1,600x900이다.

3세대 인텔 코어 i 프로세서와 인텔 HD 4000, 최대 256GB의 SSD 등을 탑재해 윈도우 시동속도가 빠르고 성능이 뛰어나며 다양한 온라인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삼성전자 시리즈7 크로노스는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을 목표로 출시한 제품이다. 영국의 소비자 연맹지 ‘위치’는 시리즈7 크로노스 제품 평가에 72%의 점수를 주며 15~17인치 노트북 부문 1위로 선정했다. 미국 컨슈머리포트의 평가에서도 84점을 획득해 1위에 선정됐다. 컨슈머리포트는 시리즈7 크로노스의 휴대성과 성능, 배터리 성능을 높게 평가했다.


시리즈7 크로노스는 외관을 알루미늄으로 구성했으며, 얇은 베젤을 채택해 고급스러워 보인다. 또한 슬롯 로딩 방식의 ODD를 내장해 디자인이 깔끔하다. Express Cache를 탑재해 HDD 모델도 윈도 시동시간이 20여초에 불과하며, 자주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의 응답 시간도 50% 단축된다. 이밖에 오토 라이팅 백릿 키보드를 탑재해 어두운 장소에서도 지장 없이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인텔 3세대 코어 i 프로세서와 외장 그래픽 프로세서를 내장해 대다수의 온라인 게임을 실행할 수 있고, 크기 15.4인치 해상도 1,600x900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시리즈5 부스트는 뛰어난 성능을 갖춘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이다. 특히 프리미엄 스피커 브랜드 JBL의 스피커와 서브우퍼를 탑재해 음질이 뛰어나고, 강렬한 저음을 선사한다. 이를 뒷받침하고자 삼성전자는 사운드 얼라이브 소프트웨어를 적용했다. 따라서 사용자는 시리즈5 부스트를 통해 현실감 있는 3D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밝기 300니트, 해상도 1,600x900, 색재현력 1천 600만에 이르는 비반사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야외에서도 반사 없는 선명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으며, 사용자 눈의 부담도 적다. 화면 크기는 15.6인치다. 이밖에 인텔 3세대 코어 i 프로세서 및 엔비디아 지포스 GT640M을 내장해 대다수의 게임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

시리즈5 울트라는 얇고 가벼운 울트라북으로, 넉넉한 저장공간과 확장성을 갖춘 고성능 제품이다. 이동성을 강조한 13인치 제품과 외장 그래픽 프로세서를 내장한 14인치 제품 두 가지 모델이 존재한다.


14인치 모델은 알루미늄으로 제작한 외관과 콤팩트한 디자인을 갖춘 제품이다. 최대 1TB의 HDD를 탑재해 저장 공간이 넉넉하고, 고성능 외장 그래픽 프로세서를 탑재해 다양한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13인치 모델은 이동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두께는 14.9mm, 무게는 1.4kg에 불과하다. 또한 500GB의 저장 공간을 갖춰 별도의 외장 하드디스크를 휴대하지 않아도 된다.

두 제품 모두 128GB SSD와 대용량 HDD를 탑재한 모델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SSD를 탑재한 모델은 윈도 시동속도 및 프로그램의 반응이 전체적으로 빨라지며, HDD를 탑재한 모델은 다양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프린터 부문

이제 프린터도 스마트 시대!

건축업에 종사하는 김모씨(34세)는 최근 스마트폰 카메라를 요긴하게 활용하고 있다. 공사 현장 사진이나 진행 상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보관하고 있는 것. 다만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 스마트폰 내의 이미지를 출력하고자 스마트폰과 PC를 일일이 연결하자니 번거롭다. 스마트폰과 프린터를 직접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김모씨는 더 이상 아쉬워하지 않아도 된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과 프린트를 직접 연결해 이미지를 출력할 수 있는 스마트 프린터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CLX-3305FW, SCX-4650N, CLX-9301NA 등 총 세 가지다.

CLX-3305FW는 제품 내에 Access Point가 내장돼 있어 스마트폰과 직접 연결할 수 있는 프린터다. 별도의 무선 공유기나 인터넷 환경을 구축하지 않아도 연결할 수 있다. 블루투스보다 더 빠른 속도로 이미지를 전송할 수 있으며, 보안도 한층 강화했다.


기존 분쇄토너보다 왁스의 함량이 늘어 광택감이 향상된 새로운 종합토너도 적용했다. 따라서 출력물을 더욱 생생하게 볼 수 있다. 또한 이미징 강화 기술 ReCP(Rendering engine for Clean Pages)를 적용해 텍스트 및 이미지를 더욱 선명하고 또렷하게 출력할 수 있다. 기존 제품보다 사진 출력 기능을 강화해 포토작업이 잦은 업무 환경에 적합하다.

듀얼 CPU와 128MB의 메모리를 탑재해 대용량 문서도 빠른 속도로 출력한다. 또한 토너와 용지를 절약할 수 있는 에코 기능을 탑재해 인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SCX-4650N은 전면 패널에 에코 버튼을 탑재해 이를 통해 문서 2페이지를 용지 양면에 인쇄할 수 있는 모노(흑백) 레이저 복합기다. SyncThru를 통해 에코 모드 관련 옵션을 선택할 수 있고, 옵션에 따라 탄소 배출량, 용지 절약량 등을 표시할 수 있는 친환경 프린터다.


SyncThru 웹서비스를 통해 인터넷에 연결돼 있으면 어디서나 프린터를 관리할 수 있으며, 소모품 정보 및 기기의 상태 등 각종 정보를 이메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먼지커버를 탑재해 외부의 먼지뿐만 아니라 내부의 먼지로부터 프린터와 출력물을 보호한다.

CLX-9301NA는 세계 최초로 올인원 보드를 탑재해 고성능, 고화질, 낮은 전력 소모를 동시에 구현한 A3 컬러 복사기다. 듀얼코어 CPU와 ReCP를 적용해 뛰어난 퀄리티의 결과물을 예전 제품보다 최고 2배 빠르게 출력할 수 있다.


또한 오픈 플랫폼(XOA)를 통해 네트워크에 연결된 프린터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장치 관리 솔루션 SyncThru Admin 6.0, 기업 내 모바일 프린팅과 스캔, 팩스, 문서처리 자동화를 위한 문서 관리 솔루션 SmarThru Workflow 3.0, 보안 솔루션 SecuThru 등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관리, 보안, 비용 절감 솔루션을 탑재했다.

LED TV 부문

손동작 만으로 TV를 조작한다

삼성전자가 사용자를 알아보고 음성과 손동작으로 조작할 수 있는 스마트TV ES8000을 2012 한국전자전에 출품한다. 또한 스마트TV ES8000은 대형 화면에 최적화된 양질의 콘텐츠, 2배 향상된 TV 하드웨어 성능, 간결하고 깔끔한 프리미엄 디자인 등을 갖췄다.

삼성 스마트TV ES8000은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12'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주요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삼 스마트 TV 출시했다. 그리고 2012년 미래형 스마트TV ES8000을 출시했다. 또한 올해도 7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를 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폰 부문

소문의 갤럭시S3, 백문이 불여일견

삼성전자가 자사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3를 2012 한국전자전에 선보인다. 갤럭시S3는 전 세계 5,000만 대 이상 판매된 갤럭시S, 갤럭시S2의 후속작으로, 지난 7월 중 이미 1,000만 대 이상을 판매한 베스트셀러다. 참고로 삼성전자의 휴대폰 가운데 가장 빨리 텐밀리언셀러를 돌파했다.


갤럭시S3는 스마트 스테이(Smart Stay), 다이렉트 콜(Direct call), 스마트 얼러트(Smart alert), 더블탭 투 탑(Double tap to top), S보이스(S Voice)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으며, 인간 중심의 사용자 환경(UI), 기술, 디자인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휴먼폰’을 지향한다.

스마트 스테이(Smart stay)는 사용자의 얼굴과 눈을 인식해 사용자가 화면을 보고 있을 경우 자동으로 화면 꺼짐을 방지해주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갤럭시S3로 인터넷이나 e북을 읽고 있는 경우 화면을 계속 유지하고자 별도로 화면을 터치하지 않아도 된다. 화면에서 시선을 돌리면 자동으로 꺼진다. 문자 송수신 화면이나 통화목록 화면을 보다가 갤럭시S3를 귀에 가져가면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주는 다이렉트 콜(Direct call), 부재중 전화나 메시지를 진동으로 알려 주는 스마트얼러트(Smart alert), 갤럭시S3 화면 상단을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리면 최신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리스트를 보여 주는 더블 탭 투 탑(Double tap to top) 등 총 10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모션 인식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음성 인식 기능 S 보이스(S Voice)를 탑재한 점도 눈에 띈다. 이를 통해 통화, 알람, 뮤직플레이어 등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갤럭시S3는 전작인 갤럭시2보다 22% 커진 4.8인치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한 문자메시지를 작성하거나 웹 서핑을 하면서도 동영상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팝업플레이(Pop up play) 기능도 탑재했다. 8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사진을 20장 연속 촬영할 수 있는 버스트 샷(Burst shot) 기능이나 가장 선명한 사진을 자동으로 선정하는 베스트 포토(Best photo) 기능을 갖췄다. 컨텐츠 공유도 보다 쉽고 편리해졌다. 갤럭시S3 사용자끼리 NFC와WiFi Direct를 통해 HD 영화 한 편(1GB)을 3분, MP3 음악 한 곡(10MB)을 2초 만에 공유할 수 있는 S 빔(S Beam), 스마트 기기 간 쉽고 편리하게 컨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올쉐어 플레이(AllShare Play)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제품 색상은 페블 블루, 마블 화이트 등 2가지다.

생활가전 부문

우리의 생활을 더욱 윤택하고 편리하게

한편 삼성전자는 지펠 T9000 냉장고와 스마트 탱고뷰 청소로봇도 함께 선보인다. 지펠 T9000은 상냉장, 하냉동 형태의 T type 구조의 냉장고다. 3개의 냉각기를 통한 트리플 동립냉각, 4단계로 온도를 전환할 수 있는 참 맛 냉동실, 내부의 세균을 살균하는 이온살균청정기+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따라서 음식을 더욱 신선하고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제품이다.


스마트 탱고뷰 청소로봇은 2개의 CPU를 장착한 인공지능 로봇 청소기다. 상부 카메라로 집안 내부 공간을 촬영해 청소영역을 파악하는 스마트 매핑 기능을 탑재했으며, 몸체 두께가 79mm에 불과해 테이블이나 침대 밑 등 다른 로봇 청소기가 진입하기 어려운 공간도 청소할 수 있다. 이밖에 홈 모니터링 기능이나 음성 명령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

※ 포털 내 배포되는 기사는 사진과 기사 내용이 맞지 않을 수 있으며,
온전한 기사는 IT동아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사용자 중심의 IT저널 - IT동아 바로가기(http://it.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