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김연아 트렁크’ 사랑나눔경매 출품…수익금 유니세프 기부

입력 2013-01-17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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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동아닷컴]

'김연아 스케이트 트렁크'가 국내 경매에 출품됐다.

2010 밴쿠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김연아(23·고려대)를 위한 스케이트 트렁크를 선보인 바 있는 루이 비통이 동일한 트렁크를 하나 더 제작, 국내대표 경매회사 K옥션의 연례자선행사 ‘사랑나눔경매’에 출품할 예정이다.

루이 비통은 어니스트 헤밍웨이, 데미안 허스트 등 유명 인사의 트렁크와 FIFA 월드컵 트로피 트렁크 등을 제작해왔고, 김연아에게도 스페셜 오더 스케이트 트렁크를 제작해 선물한 바 있다.

이번 자선 경매에 출품된 트렁크는 2012년 1월 김연아가 직접 본인의 스케이트에 맞는 사이즈와 기능을 고려한 디자인을 루이 비통에 전달, 제작한 트러렁크와 같은 디자인이다. 김연아가 고른 색상의 에피(Epi) 가죽 소재 외관과 블루 아주르 색상의 내부, 루이 비통의 대표적인 자물쇠와 메탈 소재의 코너 장식으로 마무리됐다.

루이 비통 스케이트 트렁크는 김연아가 친필 싸인한 스케이트와 함께 출품되며, 트렁크 경매 수익금 전액은 김연아가 국제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유니세프에 전달된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루이 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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