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연기 합격 정윤호…이젠 해외로

입력 2013-03-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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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 사진제공|SBS

내달부터 한국가수 첫 日 5대 돔투어

연기자로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은 정윤호(사진)가 그룹 동방신기의 해외 프로젝트에 시동을 건다. 정윤호는 SBS 월화드라마 ‘야왕’에서 사랑하는 여자에게 헌신하는 캐릭터로 풍부한 감정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분에서 불의의 사고로 죽음과 함께 출연 분량을 마무리한 그는 시청자로부터 ‘연기 합격’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이처럼 기분 좋은 성적표를 받은 정윤호는 동방신기의 해외활동에 더욱 힘을 얻게 됐다. 4월 예정된 동방신기의 일본 5대 돔투어와 월드투어를 이어 나간다.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도쿄돔, 오사카 쿄세라돔, 후쿠오카 야후 재팬돔, 삿포로돔, 나고야돔 등 5대 돔에서 일본 전역의 팬들과 만난다. 총 70만 명을 동원하는 대규모 공연이다. 뿐만 아니라 태국, 중국 등을 시작으로 월드투어도 함께 진행한다.

정윤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3일 “상반기에는 해외에 머물 계획이다. 드라마 촬영으로 일본 돔투어 공연 연습량이 많이 부족하다. 14일 일본으로 출국해 당분간 투어 연습에 매진하고, 새로운 작품 등을 통해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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