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발사 예고속 훈련 장면 공개…김관진 물어뜯는 군견 등장

입력 2013-04-09 15: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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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국방부장관의 얼굴 사진이 붙은 허수아비를 물어뜯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정희 “개성공단 폐쇄 사태, 김정은 자극한 보수언론과 정부 책임”

북한이 이르면 10일 미사일을 발사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북한의 군견들이 김관진 국방부 장관의 얼굴 사진이 붙은 허수아비를 물어뜯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이 영상은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7일 공개한 것으로 북한군의 훈련 장면이 담겨 있다.

특히 한 북한군 병사가 훈련된 군견에 “저 김관진 X새끼를 물어!”라고 명령하자 군견이 김 장관의 얼굴이 붙은 허수아비를 향해 달려드는 모습도 담겨 있다. ‘

또 미국놈’ ‘김관진놈’이라고 적힌 표적을 향해 사격 연습을 하는 북한 병사들의 모습에 이어 한 북한군 병사가 “사실 저 김관진놈 같은 새끼는 우리의 목표로 될 일거의 가치도 없다”고 말하는 인터뷰 장면도 나온다.

한편 이정희 통합 진보당 대표는 9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전쟁위기 해소를 위한 대북특사 파견 및 남북대화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측 보수언론과 ‘인질사태’ 등을 언급한 정부가 북한과 김정은을 자극해 개성공단 잠정 중단 사태가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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