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컴퍼니’ 윤석화, 과거 학력위조까지 재논란

입력 2013-05-30 15: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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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화 조세피난처

윤석화, 학력위조 파문에 페이퍼컴퍼니까지… 누리꾼들 “실망”

연극배우 윤석화가 페이퍼컴퍼니를 설립 후 운영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뉴스타파는 30일 “윤석화가 남편과 영국령인 버진아일랜드에 설립된 다수의 페이퍼컴퍼니에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윤석화의 남편인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은 버진아일랜드(BVI)에 ‘프리미어 코퍼레이션’(1990년 1월), ‘자토 인베스트먼트’(2001년 9월), ‘PHK 홀딩스 리미티드’(1993년 2월), ‘멀티-럭 인베스트먼트 리미티드’(2001년), ‘STV 아시아’(1993년), ‘에너지링크 홀딩스 리미티드’(2005년 6월) 등의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

이 중 윤석화는 지난 1993년 설립된 ‘멀티-럭 인베스트먼트 리미티드’, ‘STV 아시아’와 2005년 설립된 ‘에너지링크 홀딩스 리미티드’ 등 3곳에 주주로 이름이 올렸다.

윤석화는 지난 1994년 김석기 전 사장과 결혼했으며, 2007년 학력위조 파문이 연예계로 확산될 당시 논란의 당사자이기도 했다. 이 때문에 윤석화는 이화여대 입학 관련 학력위조 파문에 대한 반성과 자숙을 갖는 의미로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윤석화? 충격이다”, “윤석화 외에 다른 연예인도 포함돼 있지 않을까?”, “윤석화까지 명단에 이름을 올리다니…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뉴스타파가 발표한 3차 명단에는 연극인 윤석화씨와 남편인 김석기 전 사장 외에도 이수형 현 삼성전자 준법경영실 전무, 조원표 현 앤비아이제트 대표이사, 전성용 경동대학교 총장 등이 포함됐다.

사진|‘윤석화 페이퍼컴퍼니’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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