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 추정 생명체 포착, 알고보니 듀공?…오해 부르는 정체가 궁금해!

입력 2013-05-31 16: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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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 추정 생명체 포착, 정체는 듀공

인어 추정 생명체 포착, 정체는 듀공

‘인어 추정 생명체’의 정체는 인어가 아니라 듀공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애니멀플래닛 방송은 지난 26일 이스라엘 하이파 만 카르얏 얌 지역에서 인어처럼 보이는 괴생명체를 포착했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동영상 속 주인공이 인어가 아닌 듀공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듀공은 포유류 바다소목 듀공과에 속하는 동물로 몸길이는 약 3m이며, 몸은 물개와 비슷한 원뿔형이고 지느러미 모양의 앞다리가 있다.

듀공의 몸무게는 450kg 정도. 뒷다리는 퇴화해 없어지고 꼬리는 초승달 모양이다. 듀공과 비슷한 매너티는 꼬리지느러미가 뭉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양 포유류인 듀공은 새끼를 안고 수면위로 나타나 젖을 물리는 습관이 있어 자주 인어로 착각되곤 한다.

한편 ‘인어 추정 생명체 포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어 추정 생명체 포착 이럴 줄 알았다”, “인어 추정 생명체는 듀공? 근데 듀공은 어떤 동물이야?”, “듀공은 무슨… 그냥 합성한 것 같다”, “인어 추정 생명체 포착 종종 있는 일이다”등 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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