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효린 휴가도 반납하고 구슬땀, 왜?

입력 2013-07-2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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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효린.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나홀로 연습실 출근…솔로 준비 박차

여성그룹 씨스타의 효린(사진)이 휴식기간에도 춤 연습을 자청해 눈길을 끈다.

씨스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씨스타가 두 번째 정규앨범 ‘기브 잇 투 미’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멤버들에게 휴식기간이 주어졌지만, 효린은 팀 연습과는 별개로 매일 연습실로 출근해 춤 연습에 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소속사를 통해 국내 유명 댄스강사를 초빙해 춤실력을 다듬고 있다.

효린의 이 같은 개인연습은 ‘기브 잇 투 미’ 활동을 하면서 자신에게 아쉬웠던 부분을 채우려는 노력이기도 하지만, 효린의 솔로 프로젝트와 관련이 깊다.

국내 걸그룹 중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손꼽히는 효린은 ‘포스트 효리’ 1순위로 꼽혀온 까닭에 그의 솔로데뷔는 가요계의 큰 관심사다. 이효리를 이을 만한 새로운 ‘섹시 퀸’의 탄생은 케이팝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KBS 2TV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에서 보여준 가창력, 씨스타19 활동에서 보여준 섹시미는 솔로가수로서의 성공을 어느 정도 보장받았다는 평가가 높다. 소속사 측도 이런 효린의 잠재력과 가요계의 기대 속에서 오래전부터 솔로 프로젝트를 구상해왔다.

하지만 효린 측은 “효린의 솔로데뷔는 시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모습으로 나갈 것인가가 중요하다”면서 “확실하게 준비가 됐다고 판단됐을 때 솔로 프로젝트를 선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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