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아줌마 근황… 너무나 달라진 일상 ‘이럴수가!’

입력 2013-08-27 10: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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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아줌마 근황’

선풍기 아줌마 근황… 너무나 달라진 일상 ‘이럴수가!’

‘선풍기 아줌마’의 근황이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17번의 얼굴재건수술 후 변화된 삶을 살고 있는 ‘선풍기 아줌마’ 한혜경 씨의 일상이 공개됐다.

‘선풍기 아줌마’ 한혜경 씨는 은행 까는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선풍기 아줌마’ 한혜경 씨는 “다른 일을 하고 싶어도 사람들이 안 써줬다. 방송 출연료를 모아 전셋집은 샀다. 하지만 이후 저축은 힘들었다”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선풍기 아줌마’ 한혜경 씨는 과거 불법 성형 중독의 후유증으로 여전히 환청과 우울증에 시달려 약을 복용하고 있었다. 성형으로 피부가 민감해져 세수도 물로만 해야 했다.

하지만 ‘선풍기 아줌마’ 한혜경 씨는 17번의 재건수술 후 정서적인 안정감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재건수술로 턱 주변의 거대한 이물질이 빠져 목이 드러나고 얼굴선이 또렷해지는 성과를 거뒀다. 수술 후 산책도 하고 운동도 하는 등 보통의 일상을 되찾았다.

얼굴재건수술을 담당한 집도의는 “처음 상태는 한마디로 괴물이었다. 이물질이 가득한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을 수차례 했다. 큰 수술도 여러 번 했다”며 험난했던 수술과정을 언급했다.

‘선풍기 아줌마’ 한혜경 씨는 “내 인생을 방치했다. 끊임없이 가꾸고 관리하는 게 부족했다. 앞으로는 새롭게 살아 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선풍기 아줌마 근황’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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