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추신수 투타 맞대결 성사… 류현진 7일 선발 등판

입력 2013-09-03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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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류현진 추신수 7일 시즌 두 번째 맞대결

[동아닷컴]

당초 무산됐던 추신수(31·신시내티)와 류현진(26·LA 다저스)의 한국인 선수 투타 맞대결이 다시 한번 펼쳐질 전망이다. 이는 다저스가 최근 영입한 선발 투수 에딘슨 볼퀘스(30)의 선발 등판 변수로 인해 가능해 졌다.

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은 3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와의 방문 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볼퀘스가 5일 등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이틀 뒤인 7일 신시내티와의 방문 경기에 등판한다.

다저스 홈페이지도 류현진의 7일 선발 등판을 예고한 상태다.

당초 류현진은 5일 콜로라도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볼퀘스가 5일 경기에 등판하게 되면서 이틀 뒤인 신시내티전에 나서게 된 것. 다저스는 6일 경기가 없다.

이로써 극적으로 추신수와 류현진의 맞대결이 한번 더 성사되게 됐다.

둘은 지난 7월 2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한 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2타수 무안타 1삼진 1볼넷으로 류현진의 판정승이었다.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신시내티 선발은 우완 마이크 리크로 예고됐다. 리크는 올시즌 27경기에 나와 11승 6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 중이다.

무대를 신시내티로 옮겨 벌이는 추신수와 류현진의 시즌 두 번째 투타 맞대결. 그 결과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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