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5’ 최영태, 심사위원 혹평에 ‘눈물’

입력 2013-09-07 12: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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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5 최영태 박상돈 박시환’

Mnet ‘슈퍼스타K5’에 출연한 최영태가 심사위원의 혹평에 눈물을 쏟았다.

지난 6일 방송된 ‘슈퍼스타K5’는 피프티 미션을 통과한 50팀 중 절반만 선발하는 ‘하프 미션’을 진행했다.

이날 최영태는 송희진, 김민지 등과 한 팀을 이뤘다. 최영태는 조장을 맡아 박재범의 ‘좋아’를 선곡했다.

그러나 최영태는 팀원들을 한자리에 모아둔 채 “기타를 가지러 간다”는 말만 남기고 사라졌다.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은 최영태는 “씻고 왔다”며 40여 분이 지난 뒤 나타났다.

곡이 생소했던 조원들은 연습도 하지 못한 채 최영태를 기다렸다.

이후 최영태가 팀을 이끌어 편곡에 힘썼지만, 팀원들의 불편한 표정이 그대로 방송에 노출됐다.

제작진은 팀내 불화가 생길 경우를 대비해 미션곡 2개를 더 준비했고, 최영태는 “내가 없는 게 나을 거다”라며 새로운 곡인 조용필의 ‘바운스’를 선택했다.

최영태는 새 팀에서 박시환, 실크로드, 이수인과 함께 ‘우주바운스’를 결성했다. 그러나 조장을 맡은 최영태는 퍼포먼스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심사위원들에게 혹평을 받았다.

‘우주바운스’의 무대가 끝나자마자 이승철은 “뭐야 이게”라고 탄식했다. 이어 “편곡은 누가했나? 이 상큼한 조를 이렇게 망가뜨릴 수 있나. 실수한 것 같다. 손발이 오그라든다” 등의 혹평을 쏟아냈다.

윤종신은 “최영태, 박시환의 목소리만 들렸다. 여자 참가자들을 남자 둘의 백댄서로 만들었다”고 혹평했다.

결국 ‘우주바운스’ 전원이 탈락했다. 이승철이 “최영태는 진짜 잘 하는데 매번 저런 식으로 탈락한다”고 말하자 윤종신은 “잡생각이 많아”라며 공감했다.

한편, 이날 최영태와 함께 팀을 이룬 박시환은 모태솔로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박시환이 “연애 경험이 한 번도 없다”고 밝히자 누리꾼들은 박시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사기혐의가 드러난 박상돈은 재방송 분부터 통편집 당했다. 박상돈은 말더듬을 앓는 출연자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박상돈의 사기혐의가 드러나자 제작진은 그의 촬영분을 편집했다.
사진|‘슈퍼스타K5 최영태 박상돈 박시환’ Mnet ‘슈퍼스타K5’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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