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배우’ 손형민, 감방 동료 살해혐의로 ‘美서 사형위기’

입력 2013-09-13 17: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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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형민 사형위기

‘오스틴파워’에 출연한 한인배우 손형민이 사형위기에 처했다.

미국의 연예 매체 TMZ닷컴은 지난 11일(현지시간) 검찰이 배우 손형민(42, 미국 이름 조셉 손)에게 사형을 구형하기 위해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011년 8월월 손형민은 1990년에 저지른 성폭행 및 유괴혐의가 인정돼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또한 그해 10월 캘리포니아 와스코 스테이트 교도소에서 함께 수감생활을 하던 50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당시 살인 용의자로 손형민이 지목됐다.

앞서 손형민은 이 외에도 17가지 혐의를 받고 있어 최대 275년형을 구형 받았다.

한편,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인 손씨는 UFC에 출전했으나 4전 전패를 기록하고 지난 2002년에 은퇴를 했다. 이후 2007년 ‘오스틴 파워’1탄에서 악당 이블박사의 심복인 랜덤태스크역을 맡았다.

사진출처│The Orange County Register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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