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남자’ 제목부터 딱 장근석 드라마

입력 2013-09-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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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장근석. 사진제공|KBS

패셔니스타 진면목 발휘 기대감
원작만화 다시 인기…11월 방송


패셔니스타 장근석(사진)이 작정하고 예뻐진다.

장근석은 11월 방송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예쁜남자’에서 그동안 쌓아온 패션 ‘내공’을 본격적으로 뿜어낼 기세다.

‘예쁜남자’는 눈에 띄는 외모와 타고난 감각으로 여자의 마음을 훔치는 한 남자의 이야기. 장근석은 ‘여자보다 예쁜’ 남자 독고마테 역을 맡았다.

드라마가 편성되기 전인 올해 6월 일찌감치 출연을 결정한 장근석은 여름부터 체중 관리를 하는 등 캐릭터 준비를 해왔다. 최근 김현중 주연의 ‘감격시대’가 내년 1월로 연기되고 ‘예쁜남자’의 편성이 앞당겨지면서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평소 실험적인 스타일로 연예계 패셔니스타로 정평이 난 장근석은 스타일리스트 및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과 만나 헤어스타일부터 의상, 액세서리까지 독고마테 스타일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원작인 만화 ‘예쁜남자’ 속 캐릭터를 유지하면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작업에 한창이다.

이에 팬들은 물론 원작 마니아들도 온라인상에서 만화 컷과 장근석의 사진을 비교하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무엇보다 장근석이 자신의 실제 모습과 상당부분 닮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데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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