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24시간 베드신만 찍어…머리가 핑 돌아”

입력 2013-09-25 13: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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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이준이 영화 ‘배우는 배우다’에서 있었던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준은 25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배우는 배우다’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준은 ‘배우는 배우다’는 최고의 자리에서 나락으로 떨어지는 톱스타 오영 역으로 열연했다. 특히 이 영화에서 아이돌 출신 연기자들 중 역대 최고 수위의 베드신을 펼칠 예정이어서 화제를 모았다.

이준은 이에 대해 “24시간 하루 동안 베드 신만 찍었다”며 “옷을 벗고 있었다. 여자 스태프들도 계시는데 너무 부끄럽더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돌 가수로서 파격적인, 최초이지 않나 싶을 만큼의 베드신이었다”며 “가릴 건 가렸지만 중간에 컷을 하면 수건으로 덮고 있는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이준은 “하루 종일 그러고 있으니까 나중에는 정말 머리가 핑 돌았다”며 힘들었던 베드신 촬영을 털어놨다.

한편 영화 ‘배우는 배우다’는 김기덕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제작을 맡은 영화로 각색과 연출은 신연식 감독이 맡았다. 오는 10월24일 개봉한다.

사진 출처|영화 ‘배우는 배우다’ 스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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