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아오신’
라이엇게임즈가 116번째 챔피언 ‘징크스’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자, 또 다른 신규 챔피언 ‘아오신’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8일 라이엇게임즈는 지난달 28일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의 서버에 이상이 생기자, 서버 복구 도중에 예고했던 ‘징크스’의 시네마틱 뮤직비디오 ‘Get Jinxed’를 북미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롤의 인기를 대변하듯 순식간에 100만 건의 조회수를 돌파했다. 또 뮤직비디오 속 징크스는 홈페이지에 소개돼 있는 것 그대로의 매력을 뽐냈다. 누가 봐도 하늘에서 떨어지는 폭탄을 타고 등장하고, 강렬한 록음악을 배경음악으로 말괄량이 같으면서도 포악한 모습을 보여준다.
연사가 가능한 기관총으로 기계인형을 웃으면서 쏘는가 하면 더 악랄한 표정으로 그 인형과 춤을 추고, 폭탄이 터지는 도시에서 해골에 키스를 한다. 탄피로 가득 찬 욕조에 누워 있기도 한다. 징크스가 한 가운데 서 있는 빌딩에서 폭탄이 터지고 있는 도시는 그녀에게는 놀이동산처럼 보이기도 한다.
아오신도 롤의 신규 챔피언으로, 두 번째 초월급 스킨 ‘우디르’ 출시 당시 처음으로 공개됐다. 지난달 5일 리그오브레전드 미국 공식 홈페이지에 일러스트가 추가됐다. 용 콘셉트로 예상되는 아오신은 지금까지 별다른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징크스의 출시일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누리꾼들은 3.13패치 또는 그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오신은 그 보다 더 늦게 등장할 예정이다.
사진｜‘징크스·아오신’ 영상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