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응사’ 정우, 김유미와 열애…내년 결혼

입력 2013-11-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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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남’ 정우와 김유미가 1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두 사람은 영화 ‘붉은 가족’에 함께 출연하면서 서로 의지하고 챙겨주기도 했다. 사진|정우 트위터

지난해 가을에 만나 1년째 사랑꽃
영화 ‘붉은 가족’서 애정 더 키워
“정우, 김유미에 시선 쏠릴까 걱정”

연예계 ‘핫 스타’로 떠오른 정우의 연인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그 주인공이 배우 김유미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가을에 만나 현재까지 1년째 사랑을 키워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사랑을 키우며 내년 중 결혼식을 올릴 계획까지 고려하는 등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6일 개봉하는 영화 ‘붉은 가족’에 함께 출연한 것도 사랑에 힘을 보태는 계기로 작용했다.

4일 영화계의 한 관계자는 “‘붉은 가족’ 촬영 당시 맹추위와 싸워야 하는 열악한 촬영환경 속에서 서로 의지하곤 했다”면서 “김유미가 정우의 세심하고 따뜻한 배려에 반해 마음을 열었고 연기자 선후배로서도 서로를 챙겨주며 사랑을 키워왔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최근 ‘지나간 과거’와 관련해 정우가 화제에 오른 뒤 ‘붉은 가족’ 시사회장에서 “빨리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한 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이 발언은 여배우이자 연인인 김유미를 배려하며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앞서 두 사람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공개하려고 했지만, 여자인 김유미의 입장에서 좀 더 조심스럽게 생각하다보니 기회를 쉽게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우는 자신이 현재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등을 통해 집중적인 시선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관심과 오해가 김유미에게 쏠릴 것을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우는 영화 ‘라이터를 켜라’ ‘품행제로’ ‘짝패’ ‘사생결단’ 등에 출연했다. 특히 첫 주연을 맡은 영화 ‘바람’으로 2010년 제47회 대종상 신인남우상을 거머쥐며 성공 가능성을 알렸다. 현재는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정우앓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김유미는 드라마 ‘살맛납니다’ ‘무신’ ‘무정도시’와 영화 ‘창’ ‘블랙가스펠’ 등에 출연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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