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호 회장 부인 자택서 숨진 채 발견…평소 우울증 앓아

입력 2013-12-02 13: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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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 부인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조남호 회장 부인 숨진 채 발견’

한진중공업 조남호 회장의 부인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2일 오후 1시 30분께 조남호 회장 부인 A씨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빌라 자택 내 침실에 쓰러져 숨진 것을 경비원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침실에서는 조남회 회장 부인 A씨가 마신 것으로 보이는 빈 소주병 2개가 발견됐으며 아직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조남호 회장 부인 A씨는 평소 우울증 증세를 보였으며 최근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확실히 말할 수 없다”며 조남호 회장 부인의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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