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장성택 친일가 친인척 대부분 처형…어린이까지 포함 ‘충격’

입력 2014-01-26 13:1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북한이 장성택의 일가 친인척 대부분을 처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 매체는 26일 북한의 대북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장성택 일가에 대한 대대적인 처형이 이뤄졌다”고 단독 보도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처형은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지시로 진행됐다.

또 처형된 장성택의 친인척에는 어린 아이들까지 포함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성택의 직계가족인 누이인 장계순과 매형 전영진 쿠바 대사뿐 아니라 장성택의 조카인 장용철 말레이시아 대사까지 지난해 12월 초 평양으로 소환돼 처형됐다.

장용철의 부인 박춘희 등 장성택의 일가에 결혼해 들어온 여자들은 강제 이혼을 시켜 친정 가족들과 함께 산간벽지로 추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