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INFO] 겨울의 끝자락…할인으로 아쉬움 달래볼까

입력 2014-02-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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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늦은 겨울을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을 위해 스키장, 리조트, 테마파크들이 다양한 할인 이벤트와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에버랜드에서 스노우버스터를 타며 즐거워하는 방문객들. 사진제공|에버랜드

스키장·리조트 다양한 할인 혜택 준비
테마파크들은 소치올림픽 이벤트 풍성
에버랜드, 금메달 획득 시 ‘1+1’ 입장


겨울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아직 겨울 여행다운 여행을 해보지 못했다면 이제라도 설국으로 떠나보자. 국내 주요 스키장과 리조트는 늦은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 이벤트 및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또한 테마파크들은 지구촌 겨울 스포츠 축제인 소치 동계올림픽을 테마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 스키장서 만끽하는 늦은 겨울

먼저 설원 질주를 만끽할 수 있는 스키장들은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비발디파크 스키월드는 23일까지 학생과 생일자를 대상으로 한 대대적 할인 이벤트를 벌인다. 중·고·대학(원)생은 학생증을 지참하면 동반 1인까지 7만1000원 상당의 뉴반종일권 등을 포함한 복합권을 일∼금요일 기준 3만4000원, 토요일 기준 3만7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생일을 맞은 고객도 같은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생일 전후 일주일로 동반 1인까지 적용). 이외에도 홍천, 춘천, 양평 등 인근 지역주민과 제휴카드사 이용자도 현장결제 시 특가 할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휘닉스파크는 저렴한 가격으로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는 스키패키지를 3월1일까지 선보인다. 이 상품은 최대 65% 할인된 가격에 콘도 스탠다드 혹은 호텔에서의 1박과 리프트 주간권, 조식뷔페를 이용할 수 있다. 블루캐니언 종일권도 2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리조트도 겨울 막바지 고객을 위한 상품을 마련했다. 한화리조트 제주는 28일까지 눈꽃을 감상할 수 있는 한라산 등반여행 실속 패키지를 판매한다. 타입에 따라 도시락, 사우나, 테라피 등이 포함돼 있다. 한라산 성판악까지 오갈 수 있는 셔틀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 가격은 타입에 따라 1만4000원부터 4만5000원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객실 이용은 포함되지 않는다.


● 테마파크, 올림픽 관련 이벤트 풍성

테마파크는 겨울 스포츠 축제 소치 동계올림픽 관련 이벤트를 벌인다.

에버랜드는 우리나라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면 당일에 한해 에버랜드나 캐리비안 베이를 한 명이 정상가 결제하면 동반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원플러스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공식 페이스북과 카카오 스토리의 이벤트 게시물을 매표소에 제시하면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에버랜드는 오후 1시부터, 캐리비안 베이는 개장 시부터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63씨월드,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와 제주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63씨월드는 대한민국 경기가 있는 당일에 한해 63빌딩 BIG3, BIG4 패키지를 30% 할인해 준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27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대한민국 경기를 응원하는 모습을 찍어 매표소 직원에게 보여주면 아쿠아플라넷 패키지(아쿠아리움+박물관은 살아있다)를 동반 3인까지 20% 할인해 준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메달색깔에 관계없이 하루 1개의 메달을 따면 입장료의 30% 할인을, 하루 2개 이상의 메달을 수상할 경우에는 50%를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입상당일에 한해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쿠폰을 출력해 매표소에 제출하면 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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